여전히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가진 전기차 업체는 테슬라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BYD와는 아주 근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존의 전기차 시장은 미국 브랜드가 압도적인 강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내 기업 BYD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세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불을 지펴줄 샤오미의 SU7이 출시돼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샤오미의 SU7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기차 시장의 강자 중국
중국의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인프라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했던 과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중국은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전기차 기업의 기술 혁신 그리고 소비자 인식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중국 정부는 활발한 구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보조금 및 세금 감면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배터리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감한 투자와 노력으로 인해서 지금 중국은 미국을 재치고 전기차 시장의 선두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샤오미의 SU7
중국의 BYD에 이어서 샤오미도 전기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지난 3월 샤오미의 전기차를 정식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이름하여 SU7. 처음 SU7이 공개되면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던 것은 포르쉐를 연상시키게 만드는 날렵한 인상의 디자인이었습니다. 벤츠와 BMW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해 디자인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외관 모습에 힘을 준 모습입니다. 중국 샤오미에서 출시된 전기차 인만큼 SU7의 시작 가격은 테슬라의 모델 3보다 약 560만 원 이상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외 3초 만에 100km/h의 성능과 4륜 구동 시스템으로 어떤 상태의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샤오미의 SU7은 101kWh 용량의 대형 배터리가 탑재되어 800km 이상의 놀라운 주행 거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15분 이면 510km까지 주행 가능한 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빠른 충전 기술을 지원하고 있어 기존의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혔던 부분을 완전히 해소하는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가장 큰 시장 점유율 가진 기업은 테슬라입니다. 중국의 BYD가 근소한 차이로 바로 뒤를 이었습니다. BYD 뿐만 아니라 중국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가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곧 전기차 시장을 제패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의 상승은 시장의 경쟁을 부추기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BYD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를 맡고 있다면, 그 뒤의 든든한 후발주자가 샤오미의 SU7이 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후한 평가를 받으며 중국산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탈피한 모습으로 시장에 출시된 지 27분 만에 5만 대가 판매될 만큼 출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제 중국 브랜드의 전기차 출시는 전 세계가 주목할 만큼 시장의 엄청난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전기차 시장에서 1등 국가와 기업은 어디가 승리를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