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에서 정말 ‘억’ 소리가 나는 전기차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기차는 어떤 브랜드의 차량일까요? 그리고 그 성능은 또 얼마나 대단할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전기차 TOP3 알아보겠습니다.
3위 루시드 에어 드림에디션
가격: $169,000 한화: 2억 1,700만 원
제로백 :2.5초 / 1,080마력
최고 속력: 270km
주행 가능 거리: 837km
출처: 루시드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 모터스의 에어드림 에디션 차량이 2억이 넘는 금액으로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전기차를 대표하는 브랜드 테슬라의 출신들이 뭉쳐서 시작한 최초의 전기차 브랜드라고 하니 믿음이 안 갈 수가 없는데요. 특히 전기차 구매하는데 가장 망설이게 되는 부분 중 하나였던 짧은 주행거리라는 단점을 완벽하게 해소해주었습니다. 1회 충전 시 갈 수 있는 거리가 무려 837km…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 해도 거리가 남는..) 타사의 추종을 불허 할 만큼 가히 압도적인 주행거리를 자랑하는데요. 2억 원이 넘는 가격 때문에 두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스펙을 보아하니 충분히 그럴수도..? 그럴 만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2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가격: $178,850 한화로 2억 3,000만 원 제로백:2.8초 / 625마력 최고 속력: 260km 주행 가능 거리: 289km
출처: 포르쉐
슈퍼카의 상징인 포르쉐에서 출시한 모델로 브랜드 이름값에 걸 맞는 가격이 무려 2억 원을 웃도는 가격표를 달고 있습니다. 가격 만큼이나 디자인과 스펙 또한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슈퍼카를 대표하는 브랜드 답게 날렵하고 매끄러운 보디라인으로 상당히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최대 출력 761마력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고성능 전기차 입니다. 일상 주행에서의 승차감은 스포츠카 보다는 럭셔리 세단에 가까울 정도의 편안한 승차감을 전해준다고 하는데요. 슈퍼카와 럭셔리 세단의 매력을 모두 지닌 포르세 타이칸 모터S 차량이 가장 비싼 전기차 순위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1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크로스 트리스모
가격: $181,450 한화로 약 2억 3,300만 원
제로백:3.3초 / 625마력
최고 속력: 250km
주행 가능 거리: 388km
출처: 포르쉐
대망의 1위는 바로바로 포르쉐의 타이칸 터보S 크로스 트리스모 모델이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일반적인 스펙만 보고 앞에서 다룬 차량에 비해 떨어지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은 금물! 바닥에 깔린 배터리 탓에 불편했던 2 열의 좌석은 더 넓은 헤드룸을 확보하며 편리함을 더해주었고, 제한적이었던 트렁크 용량은 2 열을 모두 접었을 때 1171L까지 활용이 가능해 차박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200km/h가 넘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와중에도 차체의 안정감을 유지할 만큼 뛰어난 승차감까지, 포르쉐의 감성을 유지하며 운전의 재미와 실용성이 더해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크로스 트리스모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전기차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금액에 놀라셨나요? 기존에 전기차가 갖고 있던 불편했던 점들이 하나 둘 개선되어 지면서 내연기관차의 성능을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하며 이렇게 ‘억’ 소리 나는 전기차가 출시되고 있는데요. 모든 자동차 브랜드가 앞다퉈 고사양의 전기차를 경쟁하는 시대이니 만큼,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기술력을 통해 대중들에게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