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가 폭등되며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은 침체되었지만, 2022년도 1분기 전세계 판매량은 76% 성장한 만큼 국내 국외를 불문하고 전기차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향후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시행되며 점차 전기차 시장의 확대는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의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배터리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전기차 배터리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모형별 쓰이는 전기차와 특장점도 모두 다르다고 하니,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일반적으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에 들어가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만들어 졌는데요. 이 배터리는 용량 대비 무게가 매우 가볍고, 에너지 밀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많은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배터리입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되었던 니켈 수소 전자보다 전력손실은 낮을 뿐더러 재충전에 용이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로 사용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종류별 특징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어떻게 들어가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데요 단단하고 오래갈 것 같이 보이는 각형,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건전지를 닮은 원통형, 얇은 모양의 파우치형 등이 있는데요. 각각의 배터리 마다 쓰이는 업체와 특장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형 배터리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 포르쉐, 페라리 등에 탑재되는 각형 배터리는 알루미늄의 사각형 형태로 패킹한 배터리입니다. 사각형이라는 모양적 특이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버리는 공간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케이스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고 자동차 사고에도 잘 견디는 반면, 무게가 많이 나가고 열이 잘 방출되지 않는 단점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각형 배터리는 파우치형보다 기술적으로 낮은 단계이지만 배터리 공급처가 다양해 많은 기업에서 쓰이고 있는 배터리입니다.
원통형 배터리
건전지와 닮은 원통형 배터리는 전세계 전기차 점유율 1등 기업인 테슬라에서 쓰이고 있는 배터리 입니다. 원통형 배터리는 표준화된 크기로 대량 생산에 용이해 다른 배터리에 비교적 원가 부담이 낮다라는 장점은 있지만, 원통의 한계상 공간 활용이 뛰어나지 못하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수명이 짧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파우치형 배터리
파우치형 배터리는 배터리 소재를 쌓은 후 필름으로 패키징한 모양입니다. 소재를 쌓은 후 패키징을 했기 때문에 각형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업체가 원하는 모양으로 쉽게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복잡한 제조공정과 고객 맞춤 생산으로 인해 원가가 높아 대량 생산이 어렵고 열관리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파우치형 배터리는 현대기아차, GM, 포드, 르노, 볼보, 닛산 등의 전기차에 탑재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성
전기차 배터리는 스마트폰처럼 배터리 한 개 만으로 구동되는 것이 아닌데요. 수많은 셀들이 모인 배터리 모듈과 그 모듈이 모인 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의 배터리는 수십개에서 많게는 수천개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수명이 짧은 배터리는 모델에 따라 2000 ~ 4000개의 셀이 설치된다고 하니,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스마트폰의 배터리와는 차원이 다른 배터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평균적으로 약 1,000-2,000회 전기 충전을 하면 수명이 다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막연히 1000회 2000회라고 하니까 수명이 굉장히 짧게 느껴지지만, 2,000회를 충전했다는 가정 하에 약 40km를 주행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3가지의 배터리를 알아보았는데 어떤 배터리가 더 효율적으로 보이시나요? 물론 전기차 배터리마다 효율이 전부 다 다른 것이 사실이지만, 업계 전문가는 말합니다. “전기차의 수명을 결정짓는 것은 배터리이 지만, 가치를 높이는 것은 소비자의 운전 습관이다” 배터리의 성능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바로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라는 것인데요. 급가속, 급출발 금지!! 충밥지에서 항상 언급해왔던 급속충전은 자제!! 마지막 여름철인 만큼 에어컨도 풀가동 시키는 것은 배터리에 좋지 않다고합니다. 좋지 않은 운전 습관을 자제하게 되면 배터리가 소진되는 속도도 늦추며 동시에 수명 또한 늘릴 수 있다고 하니, 모두들 안전하고 건강한 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