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최대 규모의 수식어가 붙는 전시회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전시를 앞둔 CES 2024 입니다 ! 미래 기술을 엿보고 싶다면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CES 2024는 명실상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시회 중 하나 인데요. CES는 가전박람회에서 시작됐지만 지금은 모빌리티 격전지라고 불릴 만큼 최신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신기술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24에서도 모빌리티 분야는 메인을 차지할 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카테고리로 많은 기업들이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그럼 주목할 만한 기업들을 통해 CES 2024에서 소개될 모빌리티 관련 기술들을 살펴볼까요?
현대차그룹
이미지 참조: 현대차그룹
2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부스를 키워 CSE 2024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전시관의 메인 키워드는 바로 ‘SDV’가 장식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전시 메인 키워드는 바로 SDV가 장식하고 있습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모든 차량을 2025년까지 SDV(소프트웨어 자동차)의 전환을 예고하며 SDV의 중요성을 줄곧 강조해 왔는데요. 이번 CES 2024를 통해 SDV의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SDV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세부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더해서 현대차그룹은 PBV도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PBV는 자동차의 틀을 유지한 채 목적에 맞춰 외관이나 기능을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일반 물류, 신선식품 배송, 다인승 셔틀, 이동식 사무공간·판매점 등 다양한 목적의 차를 유연하게 생산해 내는 게 주요 관건인데요.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답게 PBV도 공개할 예정인데요. PBV는 기아 자동차가 전담하여 PBV콘셉의 차량 5종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삼성
이미지 참조: 삼성전자
삼성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주제로 삼성의 AI 전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하만’이 지난 CES에 이어서 이번 CES 2024에 출전을 예고하였는데요. 삼성의 하만은 지난해 공개했던 ‘레디 케어’ 기술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CES 2024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기술은 운전자의 행동을 바탕으로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운전자의 얼굴, 표정, 시선, 눈 깜빡임 등을 인식해 운전자가 주의를 잃는 순간 경고 메시지나 음향 혹은 조명 등을 통해 자동을 개입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입니다.
LG
이미지 참조: LG 전자
LG는 본격적으로 자동차 영역에서 시동을 걸고 있는데요. 특히 미래 주요 모빌리티 기술로 손꼽히는 SDV 대전환 기조에 발 맞춰 관련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LG이노텍은 CES 무대에서 전장 부품 성능을 제어·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 등의 솔루션으로 이번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이게 될 예정입니다. SDV 트렌드에 발맞춰 차량 전장부품 하드웨어 개발·생산 뿐 아니라, 차량 운행 중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장부품의 성능 제어·관리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포함한 솔루션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LG는 자동차의 SDV 전환에 따라 사이버 보안에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자회사인 사이벨럼과 함께 개발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콕핏’ 플랫폼도 이번 CES 2024를 통해서 처음 공개할 예정입니다.
SK
이미지 참조: SK
SK그룹은 7개의 SK계열사가 모여 ‘행복’이란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SK가 말하는 행복은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SK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 중립을 중심 주제로 SK가 보유한 기술과 추진 사업 사업을 테마파크 콘셉으로 부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 친환경 등 탄소감축기술과 사업들을 그룹화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입니다.
‘소프트웨어’ 키워드가 가장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이라 불리는 ‘SDV’ (소프트웨어 자동차)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역대급 규모로 출시하는 CES에서 전면으로 내세울 만큼 매우 중요한 기술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현대차그룹 뿐만 아니라 LG 전자도 ‘SDV’를 강조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등 전기차 시대의 전환을 암시하는 다양한 신기술이 CES에서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렇듯 모빌리티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될 수록 떠오르는 것이 보안입니다. 지금 전세계 모든 인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폰 하나로 메신저부터 SNS활동 그리고 금융서비스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해킹의 위협에서는 여전히 완벽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점 많은 것들과 연결될 수록 자동차는 사람의 생명이라는 또 다른 차원의 위협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보안의 중요성도 CES에서 점점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미래 사회를 주도할 기술들이 궁금하다면 CES를 주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