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겨울철 관리 꿀TIP 6가지

전기차 판매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이제 도로 위에서 전기차를 만나는 것은 너무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가 세워지기 시작했고 백화점 주차장이나 공용주차장 등 이미 많은 곳에 전기차 전용 충전 구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제는 구입 한 전기차를 잘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특히나 전기차는 겨울철에 유독 취약한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쉬운 관리만으로 최적의 전기차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 대비 전기차 겨울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충전 시 예약 난방 활용
겨울철 전기차가 취약하다고 하지만, 전기차의 특성을 잘 이용한다면 주행을 쾌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충전 상황에서 충전기의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 중 공조 장치를 작동하면 별도의 전력 소모 없이도 따뜻한 상태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충전 중에 차에서 대기한다면 열선과 전기 히터를 작동시켜 편안하고 따뜻하게 쉴 수 있습니다. 충전 중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예약 공조 기능을 설정해주세요.

2. 겨울철 필수 옵션, 배터리 히팅
겨울철 줄어드는 주행거리 때문에 많은 전기차 오너들이 불만을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배터리 히팅, 히트 펌프 시스템 옵션을 선택할 경우 일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서 기본으로 적용되는 모델이 있고 옵션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 점은 사전에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배터리 히팅 시스템은 겨울철 배터리가 과냉각 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장치로 충전 효율을 유지시켜 줍니다. 영하 온도의 환경에서 배터리 충전시간은 기존 환경에서 보다 늘어나게 되는데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급속충전 시간을 약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수 습니다.

3. 절연형 전용 부동액 사용
전기차의 장점 중 하나는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우선,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등 내연기관차와 비교하면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품이 적고, 교환 주기 자체도 길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냉각수(부동액)인데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냉각수는 엔진을 식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냉각수는 온도를 일정 수준에 맞춰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즉 배터리를 식히거나 따뜻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부동액을 사용해 전기차의 겨울철 전기차의 배터리가 얼지 않도록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전기차에 일반 부동액을 사용할 경우 고장이나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형 전용 부동액을 사용해야 합니다.

4. 되도록 실내, 지하 주차장에 주차
일반적으로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배터리의 특성상 저온 환경에 매우 취약합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배터리가 과냉각 되었다면 주행거리 성능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충전 효율도 떨어져 배터리 충전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겨울철 이러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장시간 저온 환경에 배터리를 노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상시 야외 주차를 많이 하셨다면, 겨울철에는 되도록 지하주차장이나 실내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온도가 높은 실내 혹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되면 배터리 과냉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차량 내 온도 하락도 방지할 수 있어 히터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5. 히터 사용의 최소화, 열선 시트 활용
내연기관 자동차가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히터를 작동시키는 것과 달리 전기차는 히터 사용에 많은 전기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우선 전기차는 히터를 작동시킬 만큼 폐열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PTC 히터를 활용해 실내를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PTC 히터는 가정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온풍기와 비슷한 원리로 공기를 데우는데, 상당히 많은 전기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전기에너지 소모는 전기차의 주행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히터를 사용하는 것 보다 몸과 직접 닿는 열선 시트, 열선 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배터리와 주행거리 성능 향상에 좋습니다.

6. 타이어 공기압 상시 체크
모든 차량이 그렇듯 겨울철 전용 타이어는 안전운전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필수조건은 아니니 굳이 장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기전에 차량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져서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게 되면 주행시 받는 저항이 커지고 그 결과 전기차의 주행거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겨울철에는 평상시 보다 공기압을 덩구 자주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차는 배터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겨울철에 내연기관 차량 대비 성능이 저하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기차는 배터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겨울철에 내연기관 차량 대비 성능이 저하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부품 구성이 훨씬 적은 전기차의 기본적인 부분을 잘 살피고 배터리의 성능 저하를 감안해 충전에만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자신의 차량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겨울철 전기차 관리법 내용을 숙지하시어 모두들 안전한 차량 주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