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작년 한 해에는 다양한 신차들과 전기차 관련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대두되었지만, 전기차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되었고, 전기차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인 발전을 이뤘던 한 해였습니다. 많은 발전을 이뤘던 2023년에 이어서 2024년도 모빌리티의 미래를 정의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매년 모빌리티 발전의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흐름 속에 자동차 산업은 무한경쟁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렇다면 올해 자동차 시장은 어떤 흐름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또 어떤 기술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2024년 모빌리티 산업을 8가지 키워드로 전망해 보았습니다.
1_전기 자동차
최근 전기차 기업들이 전기 기술에 대한 투자를 2배 이상으로 늘리면서 더욱 전기차 시장의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전기차는 이제 단순히 이동 수단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이고 더욱 지능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 전기차 시장은 기술적인 진보와 정책적인 진보와 더불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배터리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그간 전기차의 단점이라고 불리었던 주행 거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가 전반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운송 수단을 푸시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전기차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_자율주행차
아직 자율주행의 실현은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의 시대는 필히 올 것이고, 지금 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테스트와 기술 진보를 통해 자율주행이 실현되는 미래 세상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등 모든 것과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V2X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 많은 자동차 제조업들이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하여 새로운 교통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도의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자동차의 주변을 인식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지금보다 더 고도화된 기술로 구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_SDV
SDV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를 의미하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도모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할 기술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기존 본연의 역할 만을 충실히 이행했던 하드웨어 중심 자동차 구조에서 탈피해 모든 기능을 관장할 수 있는 소프트웨가 주요 기능을 정의하고 통제하는 개념입니다. SDV의 등장은 자동차 산업의 혁명을 가져오고 있으며, SDV의 발전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차량 원격 제어, 차량 원격 진단,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DV가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동향만 살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하겠다 밝힌 바 있으며, 이 외 대부분의 모빌리티 유관 업체들은 SDV 기술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엔 SDV 기술이 자동차 산업에 또 어떤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귀추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4_지속 가능성 및 친환경
전기차는 이제 지속 가능성을 핵심 원칙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제조 관행, 친환경 적인 소재, 포괄적인 재활용 계획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자원의 사용은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에도 중요합니다. 고갈 되는 자원은 한계점이 분명하고, 환경 파괴는 최대한 피하며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지속 가능성은 장기적인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5_구독 서비스
지난해 차량 구독 시장 약 5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32년까지 연평균 35%의 성장률이 예측됩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배터리, 전기차 충전,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 걸친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여 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전기차 확대의 일환으로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이 활성화된 미래 상황에 따라 이러한 최신 기술을 직접 구매하기 보다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경험을 해보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더 효율적인 서비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6_자동차 보안 기술 강화
연결성과 자동화가 미래 자동차를 이루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2년 7월부터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신차 판매를 위해 CSMS 인증이 필요하고, 올해 7월부터는 모든 차량에 적용됩니다. 여기서 CSMS 인증이란,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사이버 보안 위험을 조기에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만 부여되는 인증입니다. 따라서 이 인증을 부여 받지 못한 차량은 사이버 공격 위협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증이 되는 셈으로 차량 판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제 자동차 산업에서의 사이버 보안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자동차의 방향 전환을 위해 당연하게도 핸들이 있는 것처럼, 자동차의 주행을 위해 바퀴가 있는 것처럼 보안도 자동차를 구성하는 당연한 시스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안전과 기업의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7_인공지능 도입
요즘 IT 산업에서 가장 핫 한 키워드는 AI입니다. 첨단 기술과 AI의 융합이 진행되는 자동차 산업에서 올해는 특히 AI의 도입과 적용이 더 가속화 되는 해가 될 것인데요.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데이터를 처리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스마트한 하나의 디바이스로 변모하게 되면서 우리의 생활과 교통 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및 사고 예방시스템 차량 내/외부 모니터링 등 우리가 향유하는 이동의 자유와 안전성을 한층 더 향상 전망입니다. 인간중심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더욱 안전하고 지능적인 교통환경을 구현하는데 AI 기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8_가벼운 소재
전기차의 확산과 함께 연비의 향상을 위해 자동차 업계는 차량 제조 시 더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점점 전환되고 있습니다. 재생 가능 하거나 친환경적인 소재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연구와 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인데, 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 복합소재를 사용하여 전체 무게를 줄임으로 성능은 높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전기차의 중요 과정인 주행 거리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가벼워진다는 것은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혁명을 이끌 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4년 자동차 산업의 8가지 키워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강조되어 오고 있던 흐름이 2024년에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매해 자동차 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었고,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전 전기차의 문제로 지적 받아왔던 주행거리 또한, 발전을 거듭하며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불황을 겪고 있지만, 자동차 산업은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이도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기반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년에는 또 어떤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할지 기대가 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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